‘정직한 후보’ 라미란 “신종 코로나, 걱정되지만 웃음 선물하고 파” [인터뷰 맛보기]
2020. 02.07(금) 13:18
정직한 후보, 라미란
정직한 후보, 라미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에도 예정대로 개봉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라미란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제작 수필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크긴 하지만 관객분들이 영화를 통해 소소하게나마 미소를 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개봉을 예고한 ‘정직한 후보’는 같은 날 개봉 예정이었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개봉이 잠정 연기되며, 함께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산 바 있다. 그러나 ‘정직한 후보’ 측은 6일 “건강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며 개봉일 유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라미란은 “사실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서로를 보는 게 힘들 정도이지만, 작은 위로라도 되면 좋을 것 같아서, 관객분들이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개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감독님이 무대 인사 등은 최소한으로 하신다고 하셨다. 거의 안 한다고 보면 된다. 저희도 ‘오세요’라고 홍보하기도 애매한 노릇이다. 조용히 영화를 틀어놓을테니 와서 웃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라미란은 “마음같아서는 관객수가 천만을 넘어 공약으로 내걸은 대선출마를 하고 싶지만, 때가 때인지라 만드신 분들이 큰 타격만 안 받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안 오시더라도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오는 12일 예정대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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