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음주방송 “국내 컴백 無”…여전히 뿔난 여론 [종합]
2020. 02.08(토) 09:04
빅뱅 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음주방송 근황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탈퇴 버닝썬 사태 YG 양현석
빅뱅 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음주방송 근황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탈퇴 버닝썬 사태 YG 양현석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앞서 대마초 혐의에 휩싸여 의경 신분이 해제됐던 빅뱅 멤버 탑(33·최승현)이 국내 컴백을 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그러나 이 같은 탑의 기습 근황 공개를 향한 대중들의 불편한 심경 토로도 만만치 않다.

탑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영상 속 탑은 술잔을 기울이며 만취한 모습이었다. 일명 ‘음주 방송’이었던 셈이다.

탑은 “그냥 한 번 이렇게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팬들에게는 항상 미안하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거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 이러면 또 기사 나니까 옆에서 기사 나간다고 옆에서 말리고 있다. 제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 기사 좀 내지 말아달라”라며 “음악을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너무 못됐다. 사랑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 같은 탑의 갑작스러운 음주 방송을 향한 세간의 눈초리도 따갑다. 일각에서는 탑의 앞선 비행은 자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라이브 방송 역시 10대 청소년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음주 방송이었기에 방송 시청 역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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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탑은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의경에서 해제됐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소집해제된 탑은 현재 빅뱅 멤버로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다.

빅뱅은 탑, 지드래곤 대마초 혐의, 클럽 버닝썬 사태에 휘말린 승리 탈퇴 사건, 대성이 소유했던 건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 현재 지드래곤, 탑, 대양, 대성 4인 체재로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다.

실제로 빅뱅은 오는 4월 10일과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하라 공연장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Arts Festival)에 출연 예정이다. 이에 관련, 빅뱅을 키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은 빅뱅의 해당 활동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며 또 한 번 논란을 낳기도 했다. 대중들은 “범법, 비행 여부와 별개로 돈을 벌어다주는 제 식구 감싸기”라며 빅뱅, 양현석, 나아가 YG를 향한 비난 목소리를 멈추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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