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하승진 "서장훈과 겹쳐? 열고 보면 정말 달라"
2020. 02.10(월) 08:24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하승진 서장훈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하승진 서장훈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역시 농구선수 출신으로 예능에서 활약 중인 서장훈과의 비교에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잇츠 스타 쇼타임'(It's star show time) 코너에는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승진은 예능인 전향을 놓고 "이 길이 맞나" 하는 고민을 했느냐는 장성규에게 "운동만 하다 예능판에서 이러는 게 맞는 건가. 지금도 그런 생각 든다"라고 했다.

이에 장성규는 "녹화 때는 자신감이 넘치는데 이런 생각을 한다니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고, 하승진은 "나는 방송한다고 생각을 안 하고 평상시 모습대로 하는 거다. 그런 모습을 시청자는 모르겠지만 방송 관계자는 좋아한다"라고 했다.

서장훈과의 비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승진은 "(서장훈과 캐릭터가 겹친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겉보기엔 겹쳐 보이는데 열고 들어와서 보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성규는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느끼는 것 같다. 비슷하다. 둘다 유쾌하고 키도 크다. 그런데 서장훈은 날카롭다. 다크 베이스 개그도 있고, 인상을 찌푸릴 때도 있다. 하승진은 늘 밝은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하승진은 "인상이 찌푸려질만한 조건이 들어오면 찌푸려진다. 장성규가 술꼬장을 부린다면 찌푸려진다. 선수생활을 할 때는 험악하다. 승부를 해야 하니그랬다. 방송은 그런 게 없으니 스스로가 유해지고 선해지고 있다. 주변에서도 선해졌다고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장성규는 "농구 할 때보다 편해 보인다. 그땐 왜 그렇게 화가 많았냐"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모르겠다. 아무래도 나는 매치업 상대가 국내 선수 보다는 용병들이었다. 텃새도 있고 하니 첫 인상에서 지면 안 된단 생각에 인상도 험악하게 하고 머리도 강렬하게 올리고, 방어를 위해 기싸움을 했다. 힘들긴 했다"라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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