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시조새 젝스키스 컴백, 케이팝 시대 ing (종영) [종합]
2020. 02.11(화) 19:32
아이돌룸 젝스키스 김재덕 이재진 은지원 장수원 ALL FOR YOU 데프콘 정형돈 종영
아이돌룸 젝스키스 김재덕 이재진 은지원 장수원 ALL FOR YOU 데프콘 정형돈 종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돌룸’ 아이돌계 시조새 젝스키스, 약 2년 남짓 컴백으로 팬들에게 아이돌 시대의 현재진행형을 인증했다. ‘주간아이돌’ 제작진, 정형돈, 데프콘 의기투합으로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이돌룸’ 역시 현 시대를 장악한 케이팝(K-POP) 기류에 적지 않은 조력을 보탰다.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은 정형돈, 데프콘 진행 아래 2년 4개월 만에 신곡 ‘ALL FOR YOU(올 포 유)’로 가요계에 컴백한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출연해 최종회 특집을 꾸몄다.

젝스키스는 2년 4개월 만의 컴백으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상황. 장수원은 “안무 연습할 때 보면 작년 같지 않더라. 김재덕 형도 계속 머뭇거리고 그러더라”라며 김재덕 노화(?)를 언급했다. 김재덕은 “안무 외우는 게 좀 힘들긴 하다”라고 수긍했다.

은지원은 신곡 ‘ALL FOR YOU’에 대해 “80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리듬앤블루스라고 보면 된다”라고 요약했다. 은지원 등은 에어 스탠드 마이크를 장착한 채 열심히 외운 안무와 노래를 선보였다. 그루브와 겨울의 계절감이 묻어나 아이돌 시조새 격인 젝스키스 개별 멤버들의 매력이 클로즈업된 것이 덤이다.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 코너가 공개됐다. 먼저 자기 PR 시간이 이어졌다. 장수원은 “저는 튀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젝키처럼 장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은지원은 장수원에 대해 “멤버들 약을 잘 올리는 편이다. 그런데 선은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장수원의 주요 열불 타깃은 김재덕이었다. 장수원은 “사실 김재덕 형은 잘 받아주긴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덕은 “수원이가 나한텐 욕도 막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개별 평가 잔소리 배틀도 펼쳐졌다. 십 수 년 간 서로를 알고 지내온 이들은 콩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 우정이 남달랐다. 급기야 장수원은 은지원에게 “이제 집밖으로 좀 나와. 사람을 왜 그렇게 못 믿어. 주변 사람들이 형한테 다 사기 치는 거 아니다”라는 속 깊은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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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은 지난 201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90부작에 이르는 장기간 방송을 이어왔다. 약 1년9개월간 ‘아이돌룸’은 JTBC 최초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내로라하는 톱급 아이돌부터 신예 아이돌들을 다채롭게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주간아이돌’ 진행 경력이 있는 정형돈, 데프콘은 특유의 아이돌 ‘덕후력’을 과시하며 다양한 1020대 스타들의 형이자 오빠로 활약했다.

‘아이돌룸’은 실제로 ‘주간아이돌 시즌1’ 제작진과 정형돈, 데프콘이 의기투합한 프로램이다. ‘주간아이돌’과 유사한 듯 한층 아이돌들 개개인을 향한 밀착형 인터뷰를 고수하며 다양한 그룹 아이돌 멤버들의 개별 매력을 가까이에서 클로즈업했다. 여기엔 정형돈, 데프콘의 노련한 아이돌 인터뷰 이력이 십분 발휘된 편이며, 많은 아이돌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개성과 실제 성격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이색적 재미를 제공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이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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