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제2의 프로포폴 파문…유명 남자배우 A씨 수사대상 [종합]
2020. 02.14(금)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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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유명 영화배우 A와 연예기획사 대표 B씨가 불법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 연예계가 긴장 상태에 빠졌다.

지난 13일 SBS ‘8 뉴스’는 ‘검찰이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10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수사 대상에는 A와 B씨를 비롯해 재벌가 자제 기업인 B씨, 연예기획사 대표 C씨, 유명 패션디자이너 D씨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는 식약처가 해당 병원의 프로포폴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아 의심을 품으면서 시작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말 경찰에 사건을 의뢰했고, 경찰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면서 병원 원장과 직원 1명이 구속된 상태다.

진료 기록을 확보한 검찰은 이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기획사 대표 B씨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배우인 A씨의 소환 여부와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면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식약청의 엄격한 관리와 제제를 받고 있다. 의료 목적이 아닌 투약행위는 불법이다.

연예계는 이미 지난 2012년, 2013년께 '프로포폴 사태'로 한바탕 몸살을 치른 바 있다. 배우 장미인애, 이승연, 박시연, 방송인 에이미 등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샀다.

장미인애, 이승연, 박시연은 2011년부터 2년 가까이 통증치료 등을 이유로 95회에서 163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고,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2년 에이미 역시 같은 처분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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