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기생충' HBO 드라마 버전 출연할까 [TD할리웃]
2020. 02.14(금) 11:48
틸다 스윈튼
틸다 스윈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드라마 버전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미국매체 THE ILLUMINERDI는 14일(한국시간) 틸다 스윈튼이 HBO에서 제작하는 '기생충' 드라마 버전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틸다 스위튼과 함께 마크 러팔러도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틸다 스윈튼이 원작 영화에서 장혜진이 연기한 충숙을, 마크 러팔로는 송강호가 맡은 기택 역할을 각각 제안 받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할리우드 관례상 가장 큰 배역을 먼저 캐스팅하기 때문에 마크 러팔로와 틸다 스윈튼이 송강호와 장혜진이 소화한 기택과 충숙 부부 역할 제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틸다 스윈튼은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와 '옥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생충'의 공식 상영에도 참석해 봉준호 감독과의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HBO에서 준비 중인 '기생충'의 드라마 버전은 '빅쇼트' '바이스' 아담 맥케이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총괄 제작을 맡는다. 총 6시간 분량으로 5개에서 6개 에피소드로 나뉘어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의 드라마 버전에 대해 영화 러닝 타임 때문에 본편에 담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 총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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