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남자’ 박혁권 “배성우·김희원과 호흡 맞춰보고 싶다” [인터뷰 맛보기]
2020. 02.14(금) 14:06
기도하는 남자, 박혁권
기도하는 남자, 박혁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혁권이 동료 배우 배성우, 김희원과의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박혁권은 14일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제작 스튜디오 호호) 개봉기념 인터뷰에서 “과거 연극 시절을 함께 보냈던 배우들이 몇 있는데, 특히 배성우, 김희원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박혁권은 “15년 전부터 연극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한 편에 계속 갖고 있다”며 “배우 입장에선 연극이 훨씬 매력 있기 마련이다. 영화나 드라마보다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영화와 드라마는 제가 뭘 한다기보단 도움을 받아야 하는 역할인데, 연극은 무대에 서는 순간 내가 모든 걸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힘들면서도 매력 있는 연극 시절을 함께 해 온 배우들과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 사회와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만약 기회가 있다면 그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특히 배성우와 김희원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박혁권은 “김희원과는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있지만, 배성우와는 없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나와 연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던 시절을 함께 보낸 사람들이다. 막상 같이 작품을 하면 싸우고 작품이 파투 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함께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기도하는 남자’는 위험한 유혹에 빠진 개척교회 목사 태욱(박혁권)과 그의 아내 정인(류현경)의 처절한 선택을 쫓는 작품. 돈을 마련해야하는 자본주의를 강요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신념에 어긋나는 선택지를 마주하게 되는 태욱과 정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랠리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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