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가짜 코로나 유튜버, 반성 無 “국민에 죄송? 노코멘트”
2020. 02.14(금) 21:12
궁금한이야기Y 코로나19 확진자 사칭 유튜버 장 씨 구독자
궁금한이야기Y 코로나19 확진자 사칭 유튜버 장 씨 구독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Y’ 가짜 코로나 유튜버 등장, 전 사회에 비상등을 울린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사칭 유튜버 장 씨가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사칭 유튜버 행태 전말, 성폭행 거짓 기억을 심은 장집사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지하철에 우한 폐렴, 즉 코로나19 확진자임을 주장하는 남자가 등장했다. 이는 인터넷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공포를 자아냈다. 영상 속 유튜버 활동 중인 장 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한 폐렴이다. 폐가 찢어질 것 같다”고 말한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자기가 코로나 병에 걸렸는데 의사한테 가니까 의사가 맞다고 했다고 주장했다”라며 “진짜 진단서, 처방전을 들고 있었다. 보건소에서 대상자, 그 사람을 데려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그는 음성이었다.

결국 이 코로나19 감염자 주장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공식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유튜버 장 씨를 쫓아가 심경을 물었다.

급기야 장 씨는 마스크를 한 채 “지금 겨울이라 감기가 좀 걱정돼서 했다”라며 “그렇게 (사칭하는 게) 잘못된 행위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행위일수록 더 관심을 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죄송하다는 말은.. 뭐 노코멘트 하겠다”라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실상 가짜 코로나 유튜버 장 씨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기보단, 자신의 채널을 봐주는 구독자들이 실망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사칭 영상을 올린 후,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검찰청장이 엄벌을 내리겠다고 하지만..검찰청장은 어차피 검사가 아니잖냐"라는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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