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젝스키스, 유치한 싸움에도 완벽 호흡 ~ing "화해법 없다" [종합]
2020. 02.16(일) 00:14
젝스키스, 전지적 참견 시점
젝스키스, 전지적 참견 시점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룹 젝스키스가

1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젝스키스와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젝스키스의 매니저 김세호 팀장은 "멤버들이 마음은 아이돌인데 몸은 40대여서 나이드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어린 애들처럼 투닥거리고, 2명 이상 모이면 진짜 유치하게 싸운다. 싸우면 기본 1~2시간 넘어가는 게 제일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관찰 영상 속 젝스키스 멤버들은 만나자마자 서로 티격태격했다. 이와 관련해 매니저는 "의상을 보고 먼저 시비를 건다. 의상 쪽에 문제가 없으면 말꼬리를 잡아서 인사를 하는 것 같더라. 그런 식으로 다투는 모습을 보고 매니저들끼리는 심각하게 이야기도 했었다. 이제 보니 그들만의 인사법이더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젝스키스 멤버들은 나름의 규칙대로 지내고 있었다. 김 팀장은 "매니저들은 지원이 형 늦게 오는 경우에 대해 조바심을 갖는데, 오히려 멤버들은 '올 때 되면 오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여유롭게 기다리더라"고 이야기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식단도 제각각이었다. 함께 밥을 먹지만, 이재진은 맛집에서 포장된 음식을 좋아하고, 김재덕은 다이어트 식단을 즐겨 먹었다. 매니저는 "메뉴도 하나로 모으기 힘든 멤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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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연습을 하는 사이에도 멤버들은 서로 투닥거렸다. 멤버들이 "지원이 형 춤은 멋이 없다"고 지적하자, 은지원은 "난 안무만 외우면 된다. 지금은 내가 제일 잘 춘다"며 맞섰다. 이에 대해 은지원은 "어릴 때부터 춤을 췄더니 몸이 고장나기 시작하더라. 예전과 안무가 아예 달라졌다. 안무에 상도가 없다. 예전에는 다른 멤버가 빠지면 내가 대신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게 전혀 안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천천히 안무를 숙지했다. 매니저는 "아무래도 멤버들이 안무 숙지가 늦는 편이다. 유치원 선생님처럼 안무가들이 한 동작씩 가르쳐준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면서 격한 안무가 어려워지고, 몸도 잘 따라주지 않는다는 젝스키스. 그들을 위해 헤어숍 원장은 공진단을 챙겨주기도 했다. 은지원은 "우리가 짠한가 보더라. 젊은 애들한테는 안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오랜 시간 팀을 유지한 비결을 묻자, 장수원은 "화해 방법이 딱히 없다. 싸우고 화해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수원은 리더 은지원에 대해서도 "형의 원래 성격을 아니까 서운한 건 없다. 얼마 전까지 휴대전화 게임을 안 했는데, 요즘은 새 게임을 시작해서 대기실에서 잔소리를 안 한다. 조금 편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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