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드림즈 퇴사→이선균 진영지청 복귀, 씁쓸한 해피엔딩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20. 02.17(월) 10:00
KBS, MBC, SBS, tvN, JTBC
KBS, MBC, SBS, tvN, JTBC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2월 10일~2월 16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에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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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연출 오종록) 12회에서 강산혁(박해진)이 정영재(조보아)와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영재는 "우정, 친절 이런 걸 얘기하는 것"이라는 산혁의 말에 "그러니까 그만하자. 우정 친절도 사양하겠다"고 화를 내며 답했다. 하지만 이내 영재는 산혁에게 다가가더니 자신의 청진기를 꺼내들어 그의 심박수를 듣기 시작했다.

영재는 "당신은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고, 산혁은 "아니다. 당신이 제대로 된 연애를 모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산혁의 심박수가 빨라진 걸 눈치챈 영재는 "내 말이 맞다고 당신 심장이 말하고 있는데?"라고 했고, 산혁은 자신의 속마음이 들켰는지 민망한 듯 뒤돌아섰다. 그리곤 다시 영재에게 돌아서 청진기를 뺏어들었다. 이어 산혁은 영재가 자신에게 했듯 청진기를 그의 심장에 대곤 입을 맞췄다.

MBC '더 게임' 임주환, 옥택연에 "후회하게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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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이하 '더 게임') 16회에서 구도경(임주환)이 김태평(옥택연)을 협박했다.

이날 구도경은 김태평에 전화를 걸어 설마 했는데 보이더라. 네가 설치한 몰래카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준영(이연희)에 과격하게 대한 것에 대해 "네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됐다"고 설명하며 "지금 기분이 어떠냐, 난 별론데"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태평은 분노하며 "너 지금 어디냐. 그대로 가만히 있어라. 가만 안 놔둘 거다"고 위협했고, 구도경은 "날 자극한 거, 후회하게 해줄 거다"라고 답했다.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 결국 드림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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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최종회에서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결국 해고통지를 받게 됐다.

이날 백승수는 이제훈과 드림즈 인수 계약을 채결하며 해고 통지를 함께 받게 됐다. 이제훈은 "드림즈 고용 승계, 백승수 단장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고, 백승수는 "알겠다"며 담담히 받아들였다.

너무나도 평온한 백승수 단장의 모습에 이제훈은 "이유라도 물어봐라"라며 "주주총회가 있었는데 야구단 인수에 대한 반발이 심하다. 하지만 설득이 안되더라도 밀어붙일 순 있다. 그러나 백 단장의 화려한 이력이 보수적인 주주들에겐 문제가 되는 모양이다. 야구단 인수에 이어서 백단장님의 자리까지 보장하기엔 회사 내에서 외로운 자리이긴 하다.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스위스 온 현빈에 "당신이라면 찾을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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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최종회에서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재회했다.

이날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윤세리는 착륙을 한 뒤 "다 좋다가 끝에 꼭 이래. 사람이 늘 착지가 중요한 건데"라며 자책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의문의 남성은 "이번엔 와야 할 곳에 잘 떨어진 것 같소"라고 했고, 윤세리는 낙하산을 치우곤 남성의 얼굴을 확인했다.

이어 리정혁은 "아 떨어진 게 아니고 강림 이랬나?"라고 농담하며 "보고 싶었소"라고 말했다. 이에 윤세리는 "리정혁 씨라면, 당신이라면 나 찾을 수 있을 줄 알았어. 너무 힘들고 위험했을 텐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리정혁은 "기차를 잘 못 타서. 잘못 탄 기차가 데려다줬다. 매일 아침 매일 밤 보고 싶던 여기, 내 목적지에"라고 답했다.

JTBC '검사내전' 이선균, 검사2부로 돌아왔다 "못 견디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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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연출 이태곤) 최종회에서 이선웅(이선균)이 특별수사단장 김인주(정재성)와의 의견 대립으로 인해 결국 검사2부로 돌아오게 됐다.

이날 진영지청 검사2부는 TV에서 특별수사단으로 발령된 이선웅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어째 선웅이가 안 보인다"며 궁금해했다. 여기에 특별수사단이 황학민에 대해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 가운데 이선웅이 사무실로 돌아왔고, 검사2부는 모두 놀란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이선웅은 "분위기가 왜 이러냐. 유령 본 것도 아니고 좀 웃어라"라며 "진짜 못 견디겠더라. 눈치 볼 때도 많고 밥맛도 없었다"고 변명했다. 이에 검사2부도 이선웅이 진영으로 복귀한 이유를 눈치챘고, 이내 아무렇지 않아하며 "네가 없으니까 적적하긴 했다"고 소리치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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