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쇼' 시트콤 스타 송승헌·이의정, 추억소환 [종합]
2020. 02.18(화) 00:57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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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시트콤이 낳은 스타 배우 송승헌 이의정 등에 대한 추억을 소환했다.

17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 등용문의 모든 것'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베이글녀 이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선정은 1대 맘보걸로 활동하며 백치미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팬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선정은 1996년 인기리에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언급했다. 90년대 청춘시트콤의 원조인 '남자 셋 여자 셋'은 송승헌 신동엽 홍경인 이의경 홍석천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이들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1990년대 후반 10대와 2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선정은 "맘보걸 활동 중 가수를 할까 배우를 할까 고민하던 찰나 제의가 들어와서 출연하게 됐다. 푼수 백치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시트콤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송승헌 이의정 박영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먼저 이선정은 송승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 번은 사이판으로 촬영을 갔었다. 여배우들끼리 술을 마시고 바다에 갔다. 옷을 벗고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갔는데, 옷이 없어졌다. 알고 보니 송승헌과 홍경인이 옷을 숨겼었다. 송승헌이 장난기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웠던 신인 시절이 있다. 송승헌은 인고의 과정을 겪고 배우로 우뚝 섰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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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지현 기자는 이의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의정은 아역 배우 출신이다. 1989년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방송된 드라마 '질투'에서 故 최진실의 아역으로 출연했다"며 "이 외에도 '공룡선생' '우리들의 천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았던 베테랑 배우"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영진은 이의정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그는 "이의정이 아역 배우 출신이라 연기 경력이 있다. '남자 셋 여자 셋' 당시 송승헌은 신인 배우였다. 이의정은 송승헌을 위해 카메라 밖에서 시선을 잡아주며 대사가 어색하지 않도록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남자 셋 여자 셋'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감독들에게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반응이 나쁘지 않다. 송승헌이 몸값을 조금 낮춰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기자는 박영규에 대해 "박영규는 '순풍 산부인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당시 본명인 박영규로 출연했는데, 미달이 아빠로 많이 불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순풍 산부인과'의 인기에 힘입어 박영규는 1998년 SBS 연기대상에서 시트콤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0년 SBS 연기대상에서 시트콤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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