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하정우·병원장 대화 내용 공개…"불법 투약 아니다"
2020. 02.19(수) 22:10
채널A, 하정우, 프로포폴
채널A, 하정우, 프로포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채널A가 배우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다뤘다.

채널A는 19일 저녁 보도프로그램 '뉴스A'를 통해 하정우가 성형외과 원장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의 일부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널A는 하정우의 측근 A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A 씨는 하정우와 성형외과 원장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불법 투약이 아니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하정우는 "소개받고 연락을 드렸다"고 인사했고, 병원장은 이로부터 2주 뒤 "앞으로의 과제는 흉터다. 시술 후 열흘 안에 3번 내원하라"는 치료와 관련된 답변을 내놨다. 이에 하정우도 "흉터가 가장 큰 숙제"라고 답했다.

이후 이들은 레이저 시술에 따른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대화를 나눴다. 먼저 병원장은 "얼굴이 좀 어떠시냐. 부분적으로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할 때라 주의하셔야 한다"고 했고, 하정우는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이런 대화 내용을 근거로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건 피부과 치료 과정에서였고, 불법 투약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동생이자 배우 출신인 차현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의 이름으로 차명 프로포폴 투약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워크하우스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0회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밝히며, 동생의 이름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하정우가 소속사를 통해 밝힌 해명의 진위를 파악한 뒤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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