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의혹 하정우, 檢 소환 예정 "현재 해외 체류 중"
2020. 02.20(목)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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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의 수사는 진행 중이다.

하정우는 지난 18일 소속사를 통해 약물 남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얼굴 부위 흉터를 위해 레이저 시술이 필요했고, 흉터 부위가 깊어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이 필요했다는 것.

또 다른 논란 부분인 동생 이름을 이용한 차명 진료에 대해서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해당 병원의 원장이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정우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병원장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문자 내역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해 1월 23일 병원장과 진료 예약일을 조율했고, 2월 8일과 2월 13일에는 흉터 시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측근은 이를 근거로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게 피부과 치료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하정우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직 소환 통보장은 오지 않았다.

하정우가 연루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수사하고 있다. 수사 선상에는 하정우를 비롯해 재벌가의 자제,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 디자이너 등 10명이 넘는 유명인들이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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