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한강대교 시위남 "故 성재기 잇기 위해 시위 계획"
2020. 02.21(금) 21:08
궁금한 이야기 Y 한강대교 시위남
궁금한 이야기 Y 한강대교 시위남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한강대교 시위남이 시위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강대교 시위남에 대해서 조명했다.

지난 14일 아침 출근길 한강대교가 꽉 막힌 주차장이 된 건 10m 높이 아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한 남성 때문이었다. 한 목격자는 "현수막이 아치에서 확 내려오는 걸 보고 한순간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마치 곡예를 하듯 한강대교 위에서 움직이던 한강대교 시위남은 고글과 헬멧을 쓰고 있었다. 한강대교 시위남을 구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 작전이 펼쳐졌다.

한강대교 시위남은 "세상은 달라졌다. 남성 관련 법과 제도를 다 바꾸자"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어 한강대교 시위남은 방송사 중계차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한강대교 시위남은 6시간이 지나서야 스스로 줄을 타고 내려온 뒤 취재진 앞에서 "도대체 왜! 남성에게만 과거와 구습을 강요하는 거냐. 세상이 변했으면 남성들의 법과 제도도 다 바꾸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외쳤다.

짧은 한 마디를 남기고 경찰에 연행된 한강대교 시위남.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조사를 마친 뒤 나오는 한강대교 시위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강대교 시위남은 즉흥적으로 한강대교 위에 오른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한강대교 시위남은 이미 한달 전 꼼꼼히 계획을 세우고 리허설까지 마쳤다고 했다.

이어 한강대교 시위남은 "성재기 대표께서 나타나기 전에는 사회의 부당한 모습들이라든지 이런 걸 인식하지 못했다. 성재기 대표께서 나타나시면서 비로소 저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강대교 시위남에게 큰 영감을 준 사람은 투신 퍼포먼스를 하다 사망한 남성 연대 대표 故 성재기다. 한강대교 시위남은 故 성재기 대표를 잇기 위해 퍼포먼스를 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궁금한 이야기 Y | 궁금한 이야기 Y 한강대교 시위남 | 한강대교 시위남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