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딸 임신시킨 친아빠 궤변 “성폭행 NO, 난 딸 애인” [종합]
2020. 02.28(금) 21:38
궁금한 이야기 Y 무당 할머니 친아빠 성폭행
궁금한 이야기 Y 무당 할머니 친아빠 성폭행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친아버지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수진 씨 사연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할머니 통증 유발자인 무당 저주와 실체, 15년 간 딸을 성폭행한 친아빠 사연을 고발하는 수진(가명) 씨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수진 씨는 아버지의 성폭행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10대 시절 내내 아버지의 성폭행에 시달린 그는 15살 때 첫 임신을 했다.

수진 씨는 “생리가 하루만 늦어져도 불안했다. 늘 앓고 걱정하고 아무것도 못 하고 그랬다”라며 아픈 마음을 전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총 4번 임신을 판정 받았다. 모두 아버지 성폭행 탓에 생긴 악재였다.

수진 씨는 “간격을 두다가 괜찮으면 계속 하더라. 내 몸이 진짜 망가지고 있구나. 누구한테도 화를 낼 수 없는 부분이었다”라며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이는 박수진 씨가 어른이 돼 사회생활을 하는 때에도 계속됐다. 아버지는 계속 딸에게 연락을 하며 직장 앞에 찾아갔고, 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아버지는 그런 수진 씨에게 낙태한 아기들은 지금 자랐으면 몇 살쯤 됐을 거라며 수진 씨를 심리적으로 고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씨는 남동생에게 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남매는 합심해 아빠를 성폭행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아빠와 어머니의 태도는 충격적이었다. 그런 딸의 태도를 힐난하며 남매를 추궁한 것.

아버지는 딸에 대해 “난 네 아빠이자 네 애인이기도 하다”라며 딸을 압박했다. 어머니 역시 그런 아버지의 말에 수긍하며, 모든 상황을 묵인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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