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드라마 '기생충' 출연 논의 중, 꼭 하고 싶다" [TD할리웃]
2020. 03.02(월) 13:11
마크 러팔로, 기생충, 봉준호
마크 러팔로, 기생충, 봉준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영화 '기생충' 출연을 논의 중이다.

마크 러팔로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시카고 코믹 엔터테인먼트 엑스포(CSE2)'의 Q&A 도중 "드라마화 되는 '기생충'에 기택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크 러팔로는 "최근 봉준호 감독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과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며 "현재 드라마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꼭 기택 역을 맡고 싶다"고 귀띔했다. 원작 '기생충'에서 기택 역은 배우 송강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이 마블 영화의 연출을 맡는다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뽐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HBO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생충'에 마크 러팔로와 틸다 스윈튼이 각각 남주인공,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런 소식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같은 달 19일 국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캐스팅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달 9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건 전세계를 통틀어 64년 만에 처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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