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이혼 결심→이주영, 트랜스젠더 고백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20. 03.09(월) 10:00
KBS, MBC, SBS, tvN, JTBC
KBS, MBC, SBS, tvN, JTBC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3월 2일~8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포레스트' 박해진, 공황발작 일으킨 조보아 위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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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연출 오종록) 23회에서 강산혁(박해진)이 물에 빠진 정영재(조보아)를 구했다.

이날 정영재는 수영장에서 강산혁의 구조 실습을 지켜보다 시민의 갑작스러운 움직임 탓에 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물에 빠지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던 영재는 공황발작을 일으키며 울부짖기 시작했고, 산혁은 그런 영재를 자신의 품에 끌어안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이후 영재는 자신의 집에서 정신을 차렸다. 그가 깨어날 때까지 곁을 지키고 있던 산혁은 "진정제가 끝날 때가 된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많이 놀랐을 텐데 이렇게 일어나줘서 정말 기특하다"고 위로했다.

MBC '더 게임' 이연희, 임주환에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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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이하 '더 게임') 28회에서 조현우(임주환)가 다시 한번 서준영(이연희)를 납치했다.

이날 조현우는 합의를 하자는 명목하에 서준영을 불러냈다. 서준영은 곧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숨어있던 조현우는 그를 급습해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와 무선 이어폰을 뺏었다. 깜짝 놀란 서준영은 급히 조현우에게 총을 겨눴지만, 조현우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이래야 혼자 아니냐"고 되물었다.

뒤늦게 김태평(옥택연)은 다른 형사와 도착했지만, 조현우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그리고 기절한 서준영은 사방이 꽉 막힌 관에서 정신을 차리게 됐다.

SBS '아무도 모른다' 유력 용의자 서상원, 김서형 눈 앞에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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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에서 차영진(김서형)이 유력한 용의자 강신일(서상원)이 투신을 막지 못했다.

이날 19년 전 성흔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강신일과 마주한 차영진은 "그런데 왜 내가 아니라 수정이를 선택했냐. 수정이는 누구보다 밝고 행복한 아이였는데 왜 죽였냐"고 물었고, 강신일은 "당신들이 볼 수 없는걸 난 볼 수 있다. 참된 것과 꾸며진 걸 구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신일은 "그 사람들의 얼굴 모두 기억하고 있다. 지금 내 안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영원히 병들지 않고 잠들지 않을 기적이 일어나기를. 그래서 당신을 초대하고 기다렸다"며 옥상 난간에 올랐다. 이어 그는 "미안하지만 당신에게도 부활의 은총을 줄 수 없다. 당신은 오늘 증인으로 이곳에 불려왔다. 내 부활의 기적을 목도하고 세상에 증언하라"며 뛰어내렸다.

tvN '하이바이, 마마!' 고보결 "이혼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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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연출 유제원) 6회에서 오민정(고보결)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오민정은 지인을 만나 "복직 좀 알아봐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가 아직 어린데 괜찮겠냐"는 물음에 "괜찮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지인은 "형부(이규형)가 있는 곳으로 가면 일하기 수월할 텐데 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냐"면서 "혹시 싸운 거냐. 이혼할 거 아니면 부부 싸움은 집에서 물배기로 끝내라"고 했고, 오민정은 "이혼할 거다"라고 답했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이주영 "전 트렌스젠더입니다, 그리고 우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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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연출 김성윤) 12회에서는 마현이(이주영)가 자신의 비밀을 대중에 밝혔다.

이날 '최강 포차' 결승전을 앞두고 마현이가 트렌스젠더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에 마현이는 상처를 받았고, 박새로이(박서준)는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필요는 없다"며 위로했다.

박새로이의 위로에 마현이는 용기를 얻게 됐다. 그는 조이서(김다미)에게 들은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거세게 때려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라고 되뇌며 스튜디오로 돌아갔다. 이어 카메라 앞에 선 마현이는 "단밤 요리사 마현이. 저는 트랜스젠더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우승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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