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달시 파켓 "'기생충' 아카데미상 수상 인센티브 無"
2020. 03.09(월) 11:31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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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번역가 달시 파켓이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Darcy Paquet)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달시 파켓은 "'기생충' 덕분에 번역비가 올라갔다"라며 "인센티브나 보너스는 따로 없었다. 대신 일이 정말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한 달시 파켓은 '라디오쇼'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에 대해 "달마다 왔다 갔다 한다. 불규칙적이다"라며 "평균적으로 작품 두 편 정도 하면 편하게 사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달시 파켓은 미국 출신으로 1997년 한국에 왔다가 한국 영화에 빠져 '살인의 추억' '아가씨' '국제시장' '곡성' 등 100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다. 그는 대사의 맛을 그대로 살린 영어 번역으로 영어권 관객들도 작품 속 정서와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도록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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