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달시 파켓 "샤론 최, 통역 포인트를 잘 잡는다" 칭찬
2020. 03.09(월) 11:41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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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번역가 달시 파켓이 영어 통역사 샤론 최(최성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Darcy Paquet)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샤론 최는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각종 수상 소감을 완벽하게 통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달시 파켓은 "정말 잘한다. 어떻게 통역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 같다. 포인트를 굉장히 잘 잡는다"라며 "이야기하는 모든 걸 통역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게 통역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도 통역을 몇 번 해봤다. 근데 통역과 번역은 완전히 다른 분야인 것 같다. 정말 어렵다. 나는 잘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달시 파켓은 미국 출신으로 1997년 한국에 왔다가 한국 영화에 빠져 '살인의 추억' '아가씨' '국제시장' '곡성' 등 100편이 넘는 작품을 번역했다. 그는 대사의 맛을 그대로 살린 영어 번역으로 영어권 관객들도 작품 속 정서와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도록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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