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렛증후군 이건희 "'아임뚜렛' 탓 해명, 비참하다"
2020. 03.10(화) 14:01
무엇이든 물어보살 투렛증후군
무엇이든 물어보살 투렛증후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투렛증후군 환자 이건희가 유튜버 '아임뚜렛' 사태로 인한 악플 세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투렛증후군 환자이자 유튜버 이건희가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이건희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면서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건희는 증상 때문에 취직한 회사에서 최대 한달도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반복해야했다. 또한 이건희는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아직도 생계를 잇기 위해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투렛증후군으로 세상으로부터 온갖 상처를 받은 이건희는 유튜버 '아임뚜렛'을 보고 용기를 얻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나 첫 영상을 게재한 다음날 '아임뚜렛'이 투렛증후군 증상을 과장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건희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다가왔다.

이건희는 "영상에 달린 첫 댓글이 '주작 잘 보겠다'라더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건희는 "이제는 제가 가짜가 아니라는 해명을 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아임뚜렛'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아임뚜렛'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이 아닌 이건희처럼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투렛증후군은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단순하며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틱을 뜻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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