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 코무바울루족과 눈물의 환송식 [종합]
2020. 03.17(화) 00:17
오지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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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오지GO'에서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코무바울루족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지GO'에서는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솔로몬 제도 원시 부족 코무바울루족과 함께한 일주일의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코무바울루족은 '오지GO' 배 카누 레이싱을 펼쳤다. 카누 레이싱에는 더글라스, 그래비스, 알드린, 마이클, 함손, 프란시스 등 6명의 친구들이 참가했다. 윤택과 김승수 김병만은 심판을 봤다. 이들은 박빙의 레이싱을 펼쳤고, 프란시스가 압도적인 질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김승수는 "마을에서 원래 프란시스가 카누를 잘타는 걸로 유명했냐"고 물었다. 이에 코무바울루족은 "맞다. 원래 유명했다. 내가 카누를 못 타서 진 거다"라며 인정했다.

카누 레이싱을 마친 윤택과 김승수는 코무바울루족과 함께 천연 염색에 나섰다. 이들은 립스틱 나무 열매를 이용해 염색을 하고 있었다. 립스틱 나무 열매는 '몰래 열매(Mole Fruit)'라고 불리며 씨껍질에서 추출한 빨간 색소는 주로 착색염료로 이용되고 있었다.

셀프 염색에 나선 두 사람은 자신의 염색된 머리를 보고 굉장히 만족해했다. 코무바울루족은 염색을 한 윤택을 보고 "고릴라를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코무바울루족과 함께 깊은 숲 속에 들어갔다. 이들은 코무바울루족의 전통 의상인 까빌라또 제작을 위해 라몰리 나무껍질을 구하러 나섰다. 쿠무바울루족과 김병만은 칼등으로 나무를 긁어내 나무껍질을 모았다.

이후 김병만은 코무바울루족의 전통 의상인 까빌라또 제작에 나섰다. 그는 코무바울루족들과 함께 나무껍질을 계속 두드렸다. 김병만은 코무바울루족에게 "이거 만들어서 누구에게 주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들은 "당연히 김병만 줄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나무껍질은 두들기기만 했는데도 훨씬 크고 길어졌다. 이를 본 김병만은 "까빌라또를 만들면 얼마나 입을 수 있냐"고 말했다. 이에 코무바울루족은 "바닷가에서 사용하면 2~3주 정도 입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코무바울루족은 김병만에게 "한국 전통 의상은 무엇이냐. 의상은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병만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제작진은 핸드폰을 건넸다. 그는 핸드폰으로 한국 전통 의상을 직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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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병만 윤택 김승수는 늦은 밤 코무바울루족의 한 친구의 초대로 캠프파이어에 참석했다. 코무바울루족은 세 사람을 보고 환영의 노래를 불렀다. 그래비스는 "달빛이 밝은 밤에는 해변에 나와서 다 같이 논다. 밤놀이 하기 딱 좋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윤택은 "처음 보고 모닥불 놀이 하나 싶었다. 근데 모두 모여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보기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도 "나도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었다. 갑자기 그 기억이 확 소환됐다. 너무 정겨웠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코무바울루족과 춤추고 놀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윤택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내일 가면 진짜 섭섭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 코무바울루족은 세 사람을 위해 모두 모여 환송식을 준비했다. 이들은 진심이 담긴 코무바울루족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김병만은 "전통문화를 많이 가르쳐줘서 너무 고맙다. 한국에 잘 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오지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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