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병현→골든차일드 김지범, 연이은 반전 정체 [종합]
2020. 03.22(일) 19:49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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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벚꽃엔딩과 보름달 왕자의 정체는 각각 김병현과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김지범으로 밝혀졌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벚꽃엔딩과 봄소녀는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해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펼쳤다. 벚꽃엔딩은 담담한 목소리로 '한 걸음 더'를 불렀고, 봄소녀는 톡톡 튀는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원곡자 윤상은 무대를 본 뒤 "일단 벚꽃엔딩은 음정과 목청이 좋았다. 다만 의도한 건진 몰랐는데 굉장히 뻣뻣해 보였다. 충분히 멋을 부릴 수 있는 부분에서도 어색한 지 툭툭 불렀다. 그래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봄소녀가 채워줬다. 감사한 마음이 들어 투표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성주는 "김현철 씨는 꼭 벚꽃엔딩의 정체를 맞춰야 한다"고 해 복면 뒤 얼굴을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세 번째 무대의 승리는 봄소녀에게로 돌아갔다. 21표 중 7표를 가져가며 아쉽게 패배한 벚꽃엔딩은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선곡해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인물은 다름 아닌 동양인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병현이었다. 김병현은 "'복면가왕' 무대가 마운드보다 떨렸다. 처음이라 낯설고 지금도 바들바들 떨린다"며 "이번 '복면가왕' 출연은 100% '편애중계' 때문이다.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는데, 한마디도 못하고 창피하게 내려왔다. 이 자리를 빌려 수상소감을 말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현은 손에 써 온 수상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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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반달 프린스와 보름달 왕자가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를 선곡해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김조한은 "이번 무대가 평가하기 제일 어렵다. 일단 둘 다 노래를 잘했고, 느낌이 다르다. 반달 프린스는 발성이 90년대 스타일인데 춤을 너무 잘 춘다.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하기엔 노래도 너무 잘한다. 보름달 왕자 역시 목을 잘 쓴다. 어려운 창법을 구상한다. 100% 가수 같다"고 평했다.

이어 김구라는 "보통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복면 가수들의 의상을 보면 이 사람이 오래갈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판단이 되는데, 보름달 왕자는 기품이 느껴진다. 마치 음악대장을 연상케 한다. 아마 제작진이 오래 입혀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것 같다. 그래서 거물급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의 말처럼 두 사람의 결과는 단 한 표 차이로 갈렸고, 승리는 반달 프린스에게로 돌아갔다. 보름달 왕자는 김광석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해 솔로곡 무대를 꾸몄다. 이후 보름달 왕자는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골든차일드의 리드 보컬 김지범이었다.

김지범은 "오늘 목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거다. 골든차일드 지범과 골든차일드가 한 번에 오르는 게 꿈"이라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솔직한 이유를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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