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스님 "방탄소년단 음악, 종교도 대체할 수 있다" (배철수잼)
2020. 03.23(월) 22:50
배철수 잼, 명진스님
배철수 잼, 명진스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명진 스님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에는 명진 스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명진 스님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 '앤써 : 러브 마이셀프(Answer : Love Myself)'를 꼽았다.

명진 스님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 감명 받았다며 "나를 사랑하라는 메시지에서 불교 경전의 법문 같은 메시지를 봤다"며 "누가 요새 어떻게 저런 가사를 지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종교가 우리 삶을 위로해준다고 생각하느냐. 자칫하면 사람을 속이는 것밖에 안 된다. 지옥 간다고 협박해서 돈을 갈취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게 지금의 종교다. 차라리 사람에게 위로를 주고 힘과 용기를 주는 게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종교를 대체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의 '아미'다. 아미타불의 아미다"라며 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아미를 이용한 언여 유희를 하기도 했다.

또한 명진 스님은 "최근에 '블랙스완'도 발매했더라. 멤버가 절을 그렇게 많이 다닌다. 방탄소년단이 철학적 사유를 깊이 한다. 소리를 아름답게만 내는 게 아니라 소리 속에 엄청난 삶의 고뇌가 들어가 있다고 본다"며 이들을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배철수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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