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 "'82년생 김지영' 오디션 당시, 김도영 감독 눈물 흘려"(씨네타운)
2020. 03.24(화) 11:34
씨네타운, 이선희, 공민정, 이장
씨네타운, 이선희, 공민정, 이장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공민정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오디션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이장'(감독 정승오·제작 '이장移葬' 제작위원회)의 배우 이선희와 공민정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민정은 앞서 지난해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지영(정유미)의 언니 은영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 촬영 전, 오디션을 봤을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연기를 했는데 김도영 감독님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민정은 "워낙 감독님이 감수성이 풍부하시고, 그 신 자체가 슬픈 신이었다. 감동적인 신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저도 같이 울고, 감독님도 눈물을 흘리셨다. 그 신 때문에 선택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역할이 나랑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꼭 해야 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을 일단 너무 재밌게 봐서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딱 어떤 배역을 정해놓은 건 아니었다. 그런데 오디션을 보고 나니 은영 역과 교감이 됐다. 이 역할 말곤 안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공민정은 "'82년생 김지영'에서 삭제된 장면도 있다"는 비화를 밝혔다. 그는 "원래는 지영이를 안아주는 신이 있었다. 내가 교환 교사로 가기 전에 '아프지 말라'며 안아주는 신이였다. 내가 '가지 말까'라고 하는데 지영이는 '언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한다. 촬영하면서도 계속 울컥울컥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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