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군포 시장족발집vs불막창집, 코로나19 극복할까 [종합]
2020. 03.26(목) 00:31
백종원 골목식당 김성주 군포 역전시장 정인선 시장족발집 떡볶이 맥주 떡맥집 치킨바비큐 불막창집
백종원 골목식당 김성주 군포 역전시장 정인선 시장족발집 떡볶이 맥주 떡맥집 치킨바비큐 불막창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 골목식당’ 코로나19 사태가 어김없이 자영업자들을 덮쳤다. 군포 역전시장 시장족발집, 떡맥집, 치킨바비큐 불막창집 등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성주, 정인선, 백종원 진행 아래 군포 역전시장 시장족발집, 떡볶이 맥주 조합 떡맥집, 치킨바비큐&불막창집 갱생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군포 세 군데 식당의 면면이 공개됐다. 촉촉해 보이는 시장족발집, 이곳이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과거 순댓국 장사를 하던 이들은 시장족발집에서 부부가 함께 20년째 시장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엔 월 매출 2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시장족발집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한가했다. 족발 무려 9종류, 안주도 8종류로 메뉴가 많은 편이었다. 홀 구조도 특이했다. 옆 가게들을 흡수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사장님은 “지금 코로나19 겹치고 매출 상태가 최악”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투박한 듯 정교한 족발 썰기 솜씨가 돋보였다. 족발 심화과정까지 설명한 백종원은 요리 전문가다웠다. 그는 족발 오래 한 식당답게, 결이 가장 잘 나오는 부분을 족발 가장 위에 놓는다고 전했다.

군포 역전시장 시장족발집 맛을 본 백종원은 “이러니까 손님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집 족발은 간이 약하다. 너무 슴슴한 게 문제다.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한줄평을 내놨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떡맥집 상황도 공개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장을 완전히 덮친 상태였다. 튀김을 튀기고 있어도 아무도 길거리 음식을 집어먹지 않는 풍경이 백종원의 씁쓸함을 자아냈다.

백종원이 직접 떡볶이 맛 확인을 위해 출격했다. 떡맥집 사장님은 떡볶이를 미리 해놓는 것이 아니라 늘 주문이 들어오면 새롭게 조리를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 고춧가루 양념 떡볶이가 이 집의 대표메뉴였다.

백종원은 떡볶이, 오징어, 고구마, 고추 튀김 등을 맛본 이후 “맛이 너무 가볍다”라며 떡볶이 맛에 아쉬움을 전했다. 튀김 역시 다소 덜 튀겨진 미완성 상태로 백종원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치킨바비큐, 불막창집 상황도 공개됐다. 이곳 역시 낮엔 주문이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저녁 장사로 매출을 채워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수익이 좋지 않았다. 결국 군포 역전시장 시장 맛집들은 결국 맛 개선, 특별한 메리트 개발이 주된 숙제인 것으로 판명 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군포 역전시장 | 백종원의 골목식당 | 시장족발집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