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M' 유희열 "배철수, 생방송 6시간 전에 스튜디오 온다"
2020. 03.26(목) 22:25
시리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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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리즈M'에서 가수 유희열이 배철수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시리즈M'에서는 무려 30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를 지켜 온 가수 배철수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유희열은 '배캠'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역대 PD 들과 만남을 가졌다. 유희열은 "철수 형 때문에 저희가 다 이렇게 만나게 됐다"며 "철수 형은 MBC가 여의도에 있었을 때도 항상 한 11시 30분쯤 오셨다. 6시 생방송인데 일찍 오셔서 신문 같은 걸 보시거나 작가분들과 항상 점심을 같이 드셨다. 매일 그러셨다. 사실 친구가 많이 없으셨던 것 같기도 하다"고 농담했다.

이에 '배캠'의 초창기를 지켰던 조정선 PD는 "배철수는 본인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 만약 스케줄이 5시에 잡히면 절대 못한다고 거절하신다. 4시부터 음악을 들으며 준비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배철수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배캠'에도 위기는 있었다. 조정선 PD는 "청취율이 초반에 좋지 않았다"며 "일부 사람들이 생각해보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전했고, 남태정은 "'배캠'을 좋아하는 PD들이 결사반대했다. 팝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며 배철수처럼 개성 있는 DJ는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시리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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