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라 페레즈, 브라질 '국민여동생' 살해 사건 (서프라이즈)
2020. 03.29(일) 12:01
다니엘라 페레즈, MBC
다니엘라 페레즈, MBC '서프라이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다니엘라 페레즈 사망사건이 재조명됐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비운의 배우 다니엘라 페레즈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1992년 브라질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일일드라마 '몸과 마음' 방영 도중 배우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몸과 마음'은 죽은 연인의 영혼이 깃든 여자를 만나게 된 남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방영 당시 7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특히 22살 다니엘라 페레즈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신인이었던 다니엘라 페레즈는 여주인공의 동생 역할로, 청순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그러던 중, 1992년 12월 다니엘라 페레즈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다니엘라 페레즈는 숲 속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인기 배우의 살해 사건에 브라질은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다니엘라 페레즈 사건의 범인을 쫓았고, 결정적인 목격자를 통해 범인을 잡았다. 범인은 바로 20살의 파울라 토마즈. 그는 4개월 임산부였고, 드라마 '몸과 마음'에서 다니엘라 페레즈 연인 역할을 맡은 배우 길레르미의 아내였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인해 질투심에 휩싸인 나머지 다니엘라 페레즈를 살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길레르미까지 공범으로 잡혔다. '몸과 마음'이 데뷔작이었던 길레르미는 다니엘라 페레즈에게 인기가 쏠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분량이 줄어들자 앙심을 품게 된 것이다. 길레르미 파울라 부부는 각각 징역 6년, 19년 처벌을 받았다. 게다가 몇 년 후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이에 브라질에서는 강력범 가석방 금지 서명 운동이 벌어졌고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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