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 ENM, ‘코로나 19’ 속 ‘보이스코리아’ 오디션 강행
2020. 03.30(월) 09:15
보이스 코리아 2020 오디션
보이스 코리아 2020 오디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옥 폐쇄 조치 등을 취했던 CJ ENM이 음악 채널 엠넷의 ‘보이스 코리아 2020’가 대면 오디션을 강행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방송,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엠넷은 이날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보이스 코리아 2020’의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다.

당초 3월 초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지난 2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온라인에 접수한 노래 영상으로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인원들이 순차적으로 제작진 앞에서 치러지는 2차 오디션에 임할 전망이다.

방송 스케줄을 위한 선택이겠지만,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집중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 중인 정부 지침에 어긋나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심지어 CJ ENM 상암 사옥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9일까지 임시 폐쇄된 바 있다.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했고, 24시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굳이 이런 시기에 대면 오디션을 강행해야 하느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 코리아’는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THE VOICE)’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가수를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새 시리즈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오는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넷 '보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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