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아무도 모른다', 떡밥 회수할 2막 '관전 포인트' 넷
2020. 03.30(월) 09:58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무도 모른다'가 반환점을 돌며 2부에서 본격적인 '떡밥 회수'에 돌입한다.

30일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가 9회를 방송하며 2 막을 연다. 1막이 성흔 연쇄살인, 고은호(안지호)의 추락을 중심으로 사건들을 촘촘하게 쌓아왔다면 2막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의 진상이 드러날 전망. 이쯤에서 알고 보면 더욱 쫄깃하고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아무도 모른다'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비밀 품은 소년 안지호, 대체 왜 추락했나

경찰 차영진(김서형)의 아랫집 소년 고은호가 추락했다. 왜 추락했는지, 어떻게 추락하게 됐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고은호는 추락 전 차영진을 찾아와 무언가 털어놓으려다 그냥 돌아선 바 있다. 이에 차영진은 고은호에 대한 죄책감, 책임감, 슬픔을 이겨내고자 어떻게든 고은호의 흔적을 쫓고 있다.

하지만 고은호의 흔적을 쫓을수록 상상도 하지 못했던 비밀들이 드러난다. 고은호는 거액의 현금 뭉치를 갖고 있었고, 고은호를 둘러싼 두 아이 주동명(윤찬영)과 하민성(윤재용) 역시 또 다른 아픔을 품고 있었다. 심지어 고은호가 지닌 돈은 밀레니엄 호텔에서 벌어진 불법 마약 거래 사건과 연관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고은하는 왜 떨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19년 만에 나타난 유력 용의자의 사망, 성흔 연쇄살인은 정말 끝났을까

19년 전 차영진의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성흔 연쇄살인. 19년 후 경찰이 된 차영진 앞에 성흔 연쇄살인의 새로운 실마리들이 나타났다. 이 실마리를 쫓아간 곳에서 마주한 유력 용의자 서상원(강신일)은 차영진의 눈앞에서 자결했다. 진범이 죽었다면 성흔 연쇄살인은 이제 끝이다. 그러나 차영진은 불안감을 거둘 수 없다. 고은호의 흔적을 쫓던 중 벌어진 살인사건에서 성흔 연쇄살인의 기시감을 느낀 것. 공범의 존재도 추측하고 있다. 성흔 연쇄살인은 정말 끝났을까.

◆ 누굴 믿고 누굴 의심할 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성흔 연쇄살인, 소년 고은호의 추락, 고은호를 폭행한 운전기사의 사망, 밀레니엄 호텔 불법 마약 거래 사건 용의자의 사망까지. 차영진이 고은호의 흔적을 쫓을수록 그물처럼 얽힌 사건들이 발생하고 또 발생했다 여러 인물들의 의문스러운 면모들도 포착되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 역시 여러 인물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주목할 정도. 누굴 믿고 누굴 의심할 것인가. 제목처럼 아무도 모를 상황이다.

◆ 김서형, 류덕환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경찰 차영진과 교사 이선우(류덕환). 두 어른은 각자의 죄책감을 가슴에 품은 채 추락한 소년 고은호의 흔적을 쫓고 있다. 19년 전 친구를 잃었던 차영진은 모든 것을 쏟아내며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반면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선우는 안전한 거짓과 위험한 진실 사이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이렇게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이 고은호의 흔적을 쫓으며 계속되는 위험과 마주한다.

이들은 고은호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고은호를 비롯해서 주동명과 하민성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이들은 경계에 선 아이들을 지키는 '좋은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반환점을 돌며 휘몰아칠 전개를 예고한 '아무도 모른다' 9회는 30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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