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입담도 타고난 트로트 황태자 [TV온에어]
2020. 04.02(목) 06:50
라디오스타,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라디오스타,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터트롯'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톱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홍진영이 나섰다.

최근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무리 지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방송 이후 달라진 일상과 주변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휴대전화 열기 두려울 정도로 연락이 폭주한다. 하루 500통은 기본이라 감사 문자를 복사, 붙여넣기를 해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머니가 운영 중인 미용실이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업 중임에도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방명록을 작성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로 배우 김영옥까지 다녀갔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나는 활동한 세월이 더 기니 1000통 정도 연락이 왔다"며 으쓱한 영탁은 "주위에서 안경, 마스크, 모자 다 쓰고 나가도 알아보신다. 예전에는 편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내 노래만 유명한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농담했다. 이찬원 역시 "식당에 가면 돈을 안 받으려고 하신다. 최대한 계산하려고 하는데 끝까지 안 받는 분이 계신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 역시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어머니와 마트에 갔다가 어머니들이 카트를 밀고 88열차처럼 따라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미스터트롯'은 오랜 무명을 날려버리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해 한 차례 실패하고 긴 무명을 거친 장민호의 나이는 44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는 히트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없던 영탁의 나이 37세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이 잘되니 삶에 여유가 생겼다. 여자친구가 없음에도 결혼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영탁 역시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소망을 내비쳤다. 네 사람은 모두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터트롯' 출연과 관련한 뒷이야기도 쏟아졌다. 장민호는 "나는 트로트에서 알려지기는 했지만 무명가수나 마찬가지였다. 출연을 정말 망설였는데, 얘네들이 출연한다고 하는데 만약 송가인처럼 되면 나는 그 꼴을 못보겠더라. 내가 안되는 건 상관없지만 얘네들만 잘 되는 건 못 보겠다는 생각에 몰래 지원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결국 이 분들이 결국 송가인처럼 되지 않았느냐"고 농담하자, 4위인 그는 "그래도 바짝 옆에 붙어있으니 좋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서 1대 1 데스매치 경연을 겪은 이후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탈모를 겪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정동원이 이찬원을 보면 '형은 이마가 정수리에 있어'라고 말한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영탁의 이야기도 이어졌으며, 임영웅은 맏형으로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잡아주고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장민호에게 감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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