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만우절 코로나19 거짓말' 김재중, 처벌 어려워"
2020. 04.02(목) 13:07
중수본 김재중 처벌
중수본 김재중 처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보건당국이 '만우절 코로나19 거짓말'로 공분을 사고 있는 그룹 제이와이제이(JYJ) 멤버이자 배우 김재중에 대한 법적 처벌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상당히 민감한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을 감안해 발언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의 표현은 가급적 신중을 기해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김재중이 만우절인 전날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적었다 번복한 것에 대한 입장이다. 김재중은 "경각심을 주기 위한 거짓"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처벌을 향한 국민청원까지 제기되는 등 비난이 이어졌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전날이 만우절이어서 이런 사례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역학조사관이나 의료인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두 가지 사례에 해당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법적인 처벌은 어렵지만 국민들이 민감한 상황인 만큼 신중히 발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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