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사냥의 시간'이 미공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2일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 싸이더스) 측은 오는 10일 넷플릭스(Netflix)에 공개를 앞두고 정체불명 추격자에게 사냥감이 된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의 숨 막히는 미공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위험한 계획의 설계자 준석을, 안재홍은 준석의 오른팔이자 분위기메이커 장호를 맡았다.

또한 최우식은 가진 것이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을,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 이후 '그것만이 내 세상' '타짜' '시동' 등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은 친구들의 계획에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 상수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미공개 캐릭터 스틸은 네 친구들의 긴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 차례 총격전이 지나간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준석의 긴장된 표정은 친구들을 위험한 상황으로 끌어들인 그의 절망을 담아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장호와 어디론가 내달리는 기훈의 모습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윤성현 감독은 "또래 배우들이라 금방 친해졌다. 촬영에 들어가서도 서로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1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