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도 안 된 애 같다"…'미우새' 이태성x한승, 형제 같은 父子 [TV온에어]
2020. 04.06(월) 06:20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태성이 아들 이한승 군을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과 아들 이한승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성이 '미운 우리 새끼'에 처음 합류하면서 아들 이한승 군을 공개했다. 이한승 군은 아빠에 대해 "'미우새' 같다. 맨날 자고 집에서 하는 게 없다"며 "아빠가 10살도 안 된 애처럼 느껴진다"고 거침없이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예고했다.

이태성의 엄마 박영혜 여사도 패널 군단 '모벤저스'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영혜 여사는 싱글대디인 아들에 대해 "내 나이 51살 때 할머니가 됐다. 어느 날 갑자기 전화를 해서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조금 있으면 할머니 돼요'라고 말하는데, 난 할머니가 될 준비도 안 됐는데 할머니가 된다니 싶어 놀랐다. 그런데 돌아서니 기쁘고, 기대가 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손주 양육에 집중해온 박영혜 여사는 "내가 했던 취미생활을 다 접어야 된다는 게 조금 속상했다. 그런데 내 아들이 해야 한다고 하면, 내가 엄마니까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말했다.

이태성은 아들 이한승 군이 집에 오자마자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영상을 보기 전 "이태성은 100점짜리 아들"이라던 박영혜 여사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부터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아들은 대충 먹어도 되지만, 손자는 배달 음식 먹으면 안 된다. 내가 어릴 때 이유식도 다 손수 만들어 먹였다"며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특히 박영혜 여사는 "아이들 키울 때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어서 마음을 1/3로 쪼개야 했다. 내 사랑과 관심을 그만큼밖에 못 준 것 같다. 그런데 한승이는 온전히 100% 관심을 주면서 키우고 있다"며 손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한승을 18개월 때부터 키웠는데, 친구관계 등 사적인 생활을 다 접고 올인 했다. 아이 엄마가 키운 것보다 더 잘 키워야겠다 싶어서 더 열심히 했다. 좋은 할머니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도 했다. 한승이 간식을 먹기 시작할 때도 제빵을 배워서 만들어줬고,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하기 시작할 때는 내가 동화구연을 배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성은 아들 이한승 군과 친구 같은 아빠였다. 아들이 휴대전화를 꺼내자, 이태성은 "휴대전화에 여자친구 사진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한승 군은 "나 여자친구 없다. 나 모태솔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성은 아들의 휴대전화 속 연락처 목록을 보며 "너 이제 초3이니 여자친구 있어도 된다. 빨리 여자친구 만들어라"고 조언했다.

이태성 동생인 가수 성유빈이 잠에서 깨어나 거실로 나왔다. 이태성이 먼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삼촌 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아들에게 장난을 걸기 시작하자, 성유빈은 "삼촌도 어릴 때 다 했던 것"이라며 거들었다.

이한승 군이 "한 명은 절대 못 고르겠다"며 곤란해하자 이태성은 "두 명을 골라봐라"고 했고, 이한승 군은 망설임 없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꼽았다. 이에 이태성은 한승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랜덤 카드를 꺼내며 "누가 1등이냐"고 물었다. 고민에 빠진 한승은 "지금?"이라고 되물으며, 아빠를 골랐다.

이어 이태성은 "아빠를 1등으로 사랑한다고 말해라. 그러면 주겠다"고 장난을 쳤고, 이한승 군은 "아빠를 1등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외친 뒤 카드를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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