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김동욱에 고백→정경호, 곽선영 위한 면회 '설렘 가득 순간'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20. 04.06(월) 10:00
KBS, MBC, SBS, tvN, JTBC
KBS, MBC, SBS, tvN, JTBC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3월 30일~4월 5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이민정·이상엽에 "둘이 이혼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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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7, 8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이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이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병원서 마주친 송나희와 윤규진은 평소와 다름없이 티격태격 댔다. 윤규진은 "어제 어머니한테 전화 왔다며, 전화는 받아줄 수 있지 않냐"고 했고, 송나희는 "의무라도 있냐. 어차피 날 불러내려고 전화하신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후 윤규진은 송나희를 데리고 빈 병실로 들어가 "우리 계약 수정을 좀 해야겠다. 우리 엄마 전화 안 받는 걸 제일 싫어하는 걸 알지 않냐"며 "이게 나만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 엄마가 화나면 장모님한테 갈 게 아니냐. 그럼 그때 가서 우리 이혼했기 때문에 전화받을 이유가 없어졌냐고 할 거냐"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커튼 뒤에 있던 윤재석이 나와 "둘이 이혼했냐"고 소리쳤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김동욱에 솔직 고백 "아무것도 잊고 싶지 않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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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연출 오현종) 12회에서는 여하진(문가영)이 이정훈(김동욱)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정훈은 여하진의 수첩을 발견해 그에게 돌려줬다. 그 수첩엔 이정훈과 있었던 일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 이정훈은 "화난 건 아니냐"는 여하진에 "아니다. 그저 내 병 때문에 하진 씨가 더 눈치 보고 신경 쓰는 게 좀 불편하다. 내 병 오래된 거고, 내겐 익숙한 일이다. 그러니 애쓸 필요 없다"고 말했고, 여하진은 "애쓰는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

여하진은 "솔직히 앵커님 병 알고 나서 앵커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모든 기억을 안고 사는 게 어떤 심정일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안됐기도 하다. 기분 나쁘면 메모 안 하겠다. 하지만 이건 앵커님이 아니라 저를 위해서다. 다른 건 몰라도 앵커님에 대해선 아무것도 잊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SBS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깨어난 안지호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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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 10회에서는 고은호(안지호)가 정신을 차렸다.

이날 차영진(김서형)은 뉴스에 자신이 성흔연쇄살인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도 고은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실에 들렀다. 차영진은 눈을 감고 있는 고은호에 "그동안 내가 많은 걸 알아냈다. 그런데 넌 정말 겁이 없는 거냐, 용감한 거냐. 어떻게 그 높이에서 뛰어내릴 생각을 했냐"고 말했다.

이어 차영진은 "잘했다. 그놈들 손에서 도망친 거. 그리고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때 고은호는 살짝 뜬 눈으로 "아줌마, 화분은 괜찮냐"고 물었고, 차영진은 안심의 눈물을 흘렸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곽선영과 핑크빛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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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4회에서는 김준완(정경호)과 이익순(곽선영)이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앞서 김준완은 이익준(조정석)의 동생이자 자신의 환자인 이익순의 병실을 계속해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익순 역시 "준완이가 몇 번이나 왔냐"는 이익준에 "이제 다섯 번 왔다"고 웃으며 싫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익순은 퇴원하게 됐고 자신이 일하는 강원도 부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면회 신청자가 부대를 방문했다. 철원 복무 시절 이후 한 번도 면회를 가지 않은 오빠 익준을 대신해 김준완이 대신 찾아간 것. 김준완은 "오빠가 여기 왠일이냐. 설마 나 보러 온 거냐"고 묻는 이익순에 부끄러운 듯 "짜장면 먹으러 왔다"고 대신 답했다.

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 김영민에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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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4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가 이태오(박해준)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를 준비했다.

이날 지선우는 이태오의 자금 내역을 넘겨받기 위해 자신에게 늘 호감을 갖고 있던 손제혁(김영민)과 몰래 만남을 가졌다. 손제혁은 먼저 "멋있다 오늘. 뭐 항상 그랬지만"이라고 말했고, 지선우는 와인 한 모금을 마시며 "제혁 씨랑 단둘이 이런 시간 보내는 거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선우가 "대체 바람은 왜 피는 거냐"고 하자, 손제혁은 "세상엔 두 가지 남자가 있다. 바람을 피우는 남자와 그걸 들키는 남자. 본능을 못 이기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지선우는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독기 어린 눈빛을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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