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세민 "'낮손님', 성인 코미디 확장 위해 연출"
2020. 04.07(화) 08:38
아침마당 박세민
아침마당 박세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세민이 '낮손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세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세민은 "제가 비디오 개그를 했다. 그러던 중 영화 제작자 심재명 씨가 저를 찾아왔고, 그걸 계기로 영화 감독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낮손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세민은 "이번 영화가 제 다섯번째 연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세민은 "'신사동 제비'가 첫 연출작인데 '제비'라는 단어 때문에 19세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극장 흥행은 좋지 않았지만, 비디오 수익은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세민은 개그맨 출신 감독에 대해 "심형래와 이경규 보다 제가 더 먼저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학래는 "다 잘 안 됐다. 흥행이 폭발적으로 되지 않아 안타까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낮손님' 연출은 물론 시나리오, 주연까지 맡은 박세민은 "역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가 출연한다. 화가가 나오는데, 그림을 그리면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 사람을 찾아 보니까 저밖에 없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민은 '낮손님' 제목과 관련해 "여성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도둑'이라고 표현하지 않나. '내 마음을 훔쳐간 사람'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세민은 "제가 느끼한 개그를 하면서 성인 코미디의 한계를 느꼈다.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의 영역을 넓혀보자는 생각에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민은 "사랑의 일대일이 무너지면 부작용이 나타난다. 내 인생이 흔들린다고 느껴진다면 내 옆에 다른 사람이 있지 않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인스턴트식 사랑과 지고지순한 사랑이 교체되면서 그려진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박세민은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현재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박세민은 1958년 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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