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 가수다' 박혜신, 1위로 왕중왕전 진출…유지나x설하윤x마이진 탈락
2020. 04.09(목) 07:06
나는 트로트 가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박혜신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 5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5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왕중왕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트로트 가수 7인은 '당신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주제로 특별한 인연을 가진 이들을 위한 헌정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김용임은 가수 인생에 큰 가르침을 준 이호섭 작곡가를 위해 노래했다. 김용임은 이호섭 작곡가의 히트곡인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선곡, 탱고 리듬을 접목시킨 편곡을 선보였다.

두 번째 경연자 설하윤은 할머니를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 설하윤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데뷔한 모습을 보셨다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곡인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선곡했다. 설하윤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인터뷰 중에도 눈시울을 붉혔고 본 경연 무대에서도 눈물을 참지 못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후 설하윤은 "할머니 생각에 감정 조절이 잘 안됐다. 아쉬운 무대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경연자 유지나는 어머니를 위해 이은하의 '최진사댁 셋째딸'을 불렀다. 유지나는 깜찍한 스타일링에 안무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를 응원하기 위해 '미스터트롯' 김수찬, 나태주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태주는 즉석에서 백덤블링으로 응원을 보내고 김수찬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네 번째 무대에는 박혜신이 등장했다. 1차 경연 결과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 진출에 가까워진 박혜신은 팬클럽 '혜신누리'를 위한 헌정 무대를 꾸몄다. 박혜신은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 무대 소품까지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박혜신은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에 많이 떨렸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노래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섯 번째 순서는 마이진이 꾸몄다. 마이진은 첫 경연부터 2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인 인물. 이번 경연에서 그는 가수 데뷔 전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줬던 대선배 쟈니리를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마이진은 "순위를 떠나 쟈니리 선배님께 '네가 1등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여섯 번째 경연자 조항조는 김정수의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를 선곡, 존경하는 선배 김정수를 위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조항조는 김정수를 "무명시절 저에게 힘과 용기를 줬던 선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을 전달하며 무대를 마쳤다.

마지막 무대는 박구윤이 장식했다. 박구윤은 신인 시절부터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배우 이광기를 위해 노래했다. 이광기는 "나를 위해 노래 부르는 거 고마운데 헌정 무대 받기엔 내가 너무 젊은 것 같아"라며 '절친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광기가 "신나는 노래로 부탁한다"고 부탁하자 박구윤은 박정식의 '멋진 인생'을 선곡,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후 공개된 결과 발표.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박혜신이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고, 공동 2위에는 김용임과 마이진이 올랐다. 이 밖에 조항조와 박구윤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으며 유지나, 설하윤이 6, 7위를 기록했다. 박혜신은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과 함께 왕중왕전을 펼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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