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폭로글은 진실, 휘성 사과 원한다" vs 휘성은 침묵 [종합]
2020. 04.10(금)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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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에이미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그는 휘성의 사과를 원했다.

에이미는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휘성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든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포폴 구매, 투약 혐의가 인정돼 강제추방 된 에이미는 지난 해 가수 A씨와 함께 약을 투약한 것이라며 그가 진실을 감추기 위해 강간 모의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에이미의 절친인 휘성으로 밝혀졌다.

논란을 의식한 휘성은 반박하기 위해 에이미와의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통화 내용은 에이미가 남긴 글과 사뭇 달랐다. 휘성이 울며 "왜 내가 희생냥이 돠어야 하냐"고 묻자, 에이미가 "모든 걸 다시 돌려놓겠다", "용서해줘"와 같은 말을 했던 것.

녹취록이 공개되며 여론이 에이미에게 등을 돌리자 에이미는 "녹취록 전문이 공개된 게 아니다. 1시간이 넘는 통화였고 묘하게 짜집기 됐다"고 주장했다. 해명할수록 비난 여론은 커졌고 에이미는 더 이상 휘성의 말에 반박하지 않고 종적을 감췄다.

하지만 휘성이 프로포폴 구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에이미의 글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미는 당시 휘성의 녹취록에 대해 “통화하는 동안 대화가 녹취되는지 몰랐다. 휘성이 힘든 얘기를 하며 오열하길래 마음이 약해져 ‘내가 돌려놓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대화가 일부만 공개되면서 나는 거짓말쟁이가 됐다. 내 글은 진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지은 죄가 억울하다는 말이 아니다. 지금도 5년 동안 가족도 없는 타국에서 홀로 지내며 죗값을 치르고 있다”라며 “휘성은 내 베스트프렌드였다.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건강도 되찾고 순수했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휘성은 최근 송파구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수면마취제로 분류된 약물을 투여하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프로포폴 구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상황이라 더욱 충격을 안긴 터. 하지만 검찰은 도주 유려가 없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휘성,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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