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n번방' 사진 소유 20대 극단적 선택에 "기쁘다" [TD#]
2020. 04.13(월) 12:42
버벌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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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버벌진트(본명 김진태)가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인 'n번방' 사진을 소유했다라고 자수한 20대 남성이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기쁘다"라는 표현을 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버벌진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번방 음란물 가지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사진 위에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이를 둘러싼 누리꾼의 의견은 분분하다. n번방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버벌진트의 의견에 동의하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극단적 선택을 반기며 심지어는 부추기는 듯한 발언이 "경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1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경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A씨(28)가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를 찾아가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라고 자수한 인물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조사 결과 A씨 휴대전화에는 아동 음란물 등 340여장의 사진이 나왔다.

A씨는 자수 직전 음독 사실을 실토했다. 광주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퇴원 17일 만에 다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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