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대마초 합법화 주장 "규제 풀리길, 인식 바꿀 것" [TD#]
2020. 04.20(월) 11:23
빌스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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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래퍼 빌스택스(BILL STAX)가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빌스택스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아무도 왜 일범 제목이 '디톡스(Detox)'냐는 질문이 없어서 이야기드리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빌스택스는 "내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아무런 고민 없이 마약이라고 단정 짓는 사회의 모습이 마치 마약에 중독돼서 망가지는 모습처럼 보였다"라며 "마약의 형태로 잘못된 프로피간다에 중독돼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답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움직임이 국가를 상대로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움직임은 국민들의 인식과 싸우는 것이다"라며 "결국 마약 인식을 바꾸는 과정이 나에게 해독의 과정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디톡스라는 아이러니한 제목을 달고 발매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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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빌스택스는 "나는 이미 합법인 의료용 대마가 하루빨리 규제 풀리길 바란다. 모두 의료 대마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마약이라는 색안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원한다면 국회의 인식 자체를 디톡스 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나아가 기호용의 합법도 이루고 싶다. 국민들의 인식만 바꿀 수 있으면 어떤 방법이라도 활용할 것"이라며 "음악, 영화, 패션, 다큐멘터리 등 어떠한 형태로든지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빌스택스는 대마초 합법화 추진 관련 홍보 포스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대국민 청원 홍보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2018년 불구속 기소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빌스택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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