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육성재·수호, 2020년 봄 아이돌 입대 '러시' [이슈&톡]
2020. 05.05(화) 13:21
위너 김진우 이승훈
위너 김진우 이승훈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20년 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군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위너 김진우는 팀 내 병역 의무의 선발주자가 됐다. 지난 2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같은 달 16일 위너 이승훈도 김진우와 같은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두 멤버의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두 멤버의 입대와 함께 위너는 공식적으로 팀 활동 휴식기를 선언했다. 지난달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매한 위너는 해당 앨범 활동 이후 휴식기에 돌입, 멤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동안에는 완전체 컴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입대를 앞두고 김진우는 "(훈련소에) 가기 전에 팬들과 우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 기쁘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며 컴백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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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타 필독도 같은 달 군 복무를 시작했다. SNS를 통해 입대 사실을 알린 필독은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사랑한다. 우리 가족, 팬들, 나의 친구들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한 후 군에 입대했다. 특히 필독은 짧아진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사진,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입대를 준비하는 모습 등을 SNS로 상세히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입대 후 뒤늦게 소식을 전한 아이돌 멤버도 있다. 바로 그룹 일급비밀 멤버 아인. 소속사 KJ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7일 "아인은 6일 22사단 훈련소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일급비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하는 아인 군 뜻에 따라 입영 날짜 및 장소, 시간을 공지하지 않고 입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도 같은 달 27일, 입대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군 복무를 시작했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송승현은 하루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가까운 곳에서 인사를 못 드리게 돼 많이 아쉽다. 모두 코로나19 조심하시길 바란다. 건강이 최고다. 그럼 저는 곧 의무를 다하러 가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송승현은 지난 2009년부터 FT아일랜드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을 선언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떠난 그는 입대하기 20일 전 우리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군 복무를 마친 후 연기자로 돌아온 송승현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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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러시'는 이 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5월로 접어든 지 4일도 지나지 않아 벌써 두 명의 아이돌 멤버가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3일 육성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1일 군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로써 그룹 비투비의 막내 육성재는 팀 내에서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멤버가 됐다. 육성재는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슬슬 맏형들도 나오고,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같이 볼 날이 올 것"이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육성재 외에 정일훈, 임현식 등도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에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의 입대로 멈춘 비투비 완전체 활동은 당분간에도 어려울 전망이다.

그룹 엑소 수호는 4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곧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수호는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위너, 비투비, 엑소 등 여러 대형 아이돌 그룹의 '군백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 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입대 현장에 많은 팬들이 모이는 것에 걱정의 시선이 쏠린 상황. 그럼에도 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필독 송승현 인스타그램, KJ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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