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 생겼다" 마돈나, '감염 심각' 뉴욕서 파티 논란 [이슈&톡]
2020. 05.06(수) 14:00
스티븐 클라인 마돈나
스티븐 클라인 마돈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팝스타 마돈나(62)가 "항체가 있다"고 주장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국에 파티를 즐겨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마돈나가 2일 뉴욕 브리지햄프턴에서 열린 사진작가 스티븐 클라인(55)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클라인은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파티 모습을 공개했는데, 마돈나를 비롯한 다수의 파티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끌벅적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입방아에 올랐다.

특히 마돈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파티를 연 것도 모자라 이들과 직접적인 스킨십을 하거나 생일 케이크를 '코로나 케이크'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태도를 보여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더욱이 파티가 열린 곳은 미국에서도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이라는 점에서 비난은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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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돈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수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격리생활 일기' 동영상에서 "전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내일은 멀리 드라이브를 나가겠다. 코로나19 공기를 들이마시겠다"고 망언을 했으며, 지난 3월에는 SNS에 장미꽃잎과 우유를 푼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코로나19는 위대한 균형"이라며 "이 진귀한 바이러스는 당신이 얼마나 부자이든 유명하든 웃기든 똑똑하든 어디에 살든 몇살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많은 방식으로 우리를 똑같게 만들었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이는 누구나 전염될 수 있는 병임을 얘기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CNN은 마돈나가 장미 꽃잎이 뿌려진 욕조에서 한 '욕조 설교'는 대중의 걱정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현지 누리꾼들 또한 "비극을 낭만적으로 묘사하지 말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를 이뤘다.

마돈나의 파티 참석 논란은 항체 생성 발언과 맞물려 더욱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마돈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이에 대해 마돈나 측은 항체 생성 발언은 행위 예술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부적절한 처신을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은 커져만 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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