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프듀X' 조작 혐의 김용범CP·안준영PD 징역 3년 구형
2020. 05.12(화) 10:10
프로듀스 X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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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범CP, 안준영PD에 대해 징역 3년이 구형됐다.

'프로듀스 101'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범CP, 안준영PD, 보조작가PD,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김용범CP, 안준영PD는 공동정범, 배임수재,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은 배임증재,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검사는 김CP와 안PD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더불어 보조작가PD에 대해서는 징역 2년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검사는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에 대해서는 "청탁의 본질이 같고,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하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히 안PD에 대해서는 3690여만원 추징금을 판결해달라고도 덧붙였다.

지난해 7월 '프로듀스 X 101' 종영 후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안준영PD, 김용범CP를 포함해 관련 인물 10여명이 경찰에 입건됐고, 연출을 맡았던 안준영PD는 조사를 받던 중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등 전 시즌의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고인들은 가요 기획사들로부터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에 대해 "금품 수수 등의 법률 위반 혐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 오해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부정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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