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행복해" 단단해진 서정희 향한 응원 [이슈&톡]
2020. 05.19(화) 18:30
서정희
서정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을 언급하며 과거를 훌훌 털어냈다. 긍정적으로 변모한 서정희의 모습에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 서정희가 출연해 그간 근황에 대해 전했다.

서정희는 19살 어린 나이에 6살 연상인 서세원과 결혼해 32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딸 서동주를 결혼 전에 낳았고, 이후 식을 올려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서정희는 나름대로 행복했다는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에는 서세원이 첫 남자이자 마지막 남자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며 "결혼 내내 스스로에게 위로가 됐다. 한 남자를 위해 내 인생을 끝낼 수 있다면 얼마나 자랑스러울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혼 내내 가정을 지키고 싶었고, 그래서 '바람 피워도 괜찮다'는 말까지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이혼했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그의 꿈도 깨졌다. 서정희는 자신의 이혼 과정이 만천하에 드러난 뒤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아온 세월이 있었기에 더 이상의 이야기를 보태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

서정희는 "나도 이혼을 통해 힘들었고, 바닥을 쳤고 이제 다시 올라오는 과정에 있다"며 "이제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혼 당시에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종교에 의지해 지금껏 버텼고, 두 아이들에게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긴 법정 공방 끝에 이혼한 두 사람, 서세원은 재혼해 아이까지 낳았다. 서정희는 "처음에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재혼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그냥 연예인 커플 이야기를 듣듯, 나중에 만나도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층 진정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에 접어 들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이 자유를 찾았음을 깨닫고, 자신이 여전히 예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드러낸 서정희. 그의 솔직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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