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양세형, 백종원의 든든한 오른팔 [TV공감]
2020. 05.21(목) 11:07
양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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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목식당'에서 코미디언 양세형이 백종원의 든든한 오른팔로 듬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집밥백선생',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백종원과 함께 하며 수제자로 등극한 양세형은 판매메뉴 선정 문제로 고민에 빠진 '쫄라김집'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백종원과 양세형의 첫 만남은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에서 이뤄졌다. 양세형은 방송 초반부터 네 제자 가운데 가장 기본기가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며 백종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중학교 때 요리학원까지 다녔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요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요리 이론에 강했던 양세형은 백종원이 주문한 요리를 척척 만들어냈고, 실전에서 강한 제자로 거듭나고 있었다.

다년간 다져온 양세형의 요리 실력은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빛을 봤다. 양세형은 매 회마다 달라지는 특산물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백종원에게 제공했고, 두 사람은 갓 김밥, 밤 크림빵, 고구마 수플레, 멘보사과 등 수많은 메뉴를 개발해 농가에 커다란 도움을 줬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양세형은 백종원의 믿음직스러운 수제자로 자리를 잡았고, 백종원은 수원 정자동 골목의 '쫄라김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세형을 비밀병기로 투입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을 부른 이유에 대해 "내가 여태까지 방송하면서 많은 연예인들과 요리를 했다. 근데 양세형은 식당을 바로 차려도 될 정도로 요리 실력이 수준급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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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맛남의 광장' 중에 가장 완성도 있는 음식이 멘보사과다. '쫄라김집' 사장의 멘보사과는 맛이 약하다. 양세형은 멘보사과를 정말 잘 만든다. 그래서 멘보사과를 보고 양세형을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갓김밥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쫄라김집'에 투입된 양세형은 사장이 만든 멘보사과와 야채김밥을 먹고 문제점을 단번에 파악했다. 그는 사장에게 "건방질 수 있어 보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레시피를 전달해드리겠다"라며 갓김밥을 직접 만들면서 알아듣기 쉽게 레시피를 가르쳐줬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김성주는 "백종원은 성공한 요식업 전문가라 사장들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근데 양세형은 아마추어 입장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백종원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쫄라김집' 사장은 양세형이 만든 갓김밥을 맛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대박 날 것 같다.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김성주와 정인선도 갓김밥을 시식하고 감탄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뛰어난 예능감으로 방송가를 주름잡았던 양세형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연예계 팔방미인으로 등극한 양세형이 걸어갈 앞으로의 길에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SBS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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