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 조진웅 "정진영, 귀감이 되는 '예술가'"
2020. 05.21(목) 11:32
사라진 시간, 정진영, 조진웅
사라진 시간, 정진영, 조진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라진 시간' 조진웅이 정진영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2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으로 변신한 정진영과 배우 조진웅이 함께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진영은 "영화감독은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고등학교 때 막연히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지만, 대학교 재학 당시 연극 동아리를 들어가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배우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출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워낙 어려운 작업이고 많은 사람들을 책임져야했기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진영은 "그러다 내 스타일에 맞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17살 때 꿈을 57살에 이루게 됐다. 갑자기 감독이 돼서 떨리고 긴장된다. 배우로서 수십 번 경험한 제작보고회이지만, 감독으로서의 느낌이 굉장히 다르다. 어젯밤에 잠을 못 잤다"고 전했다.

조진웅 역시 "정진영 감독은 많은 배우들께 귀감이 될 것 같다. 벌써 감독님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자연스럽다. 예술가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계시는 게 존경스럽고. 후배로서 많이 배우고 있다. '사라진 시간'의 첫 느낌은 정진영 감독이 썼다는 인식만 없었다면 해저 깊은 곳의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너무 좋아서 원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도 했다. 작업을 하면서도 정진영 감독님만의 천재적인 내러티브가 있었다"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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