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조정석·전미도·김준한, 깊어진 삼각관계 [TV공감]
2020. 05.22(금) 10:23
슬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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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슬의생' 조정석, 전미도, 김준한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김준한의 직진 사랑에 맞서 조정석도 전미도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11회에서는 이익준(조정석)이 채송화(전미도), 안치홍(김준한)을 비롯한 신경외과 멤버들과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은 회식 자리에서 진실게임이 시작되자 채송화에게 "아직도 이 게임을 하냐. 20년 만에 처음이다. 카카오톡으로 물어보면 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채송화는 "서로 궁금한 게 많을 나이다. 나는 귀엽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때 이익준이 걸리게 됐고, 그는 "원하는 거 다 물어봐라. 모두 이야기하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허선빈(하윤경)은 이익준에게 "채송화 교수랑 어떤 사이냐"라고 질문을 건넸다. 채송화는 질문을 듣자마자 "우리 진짜 친구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익준은 생각에 빠진듯하다 술을 마시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이익준은 또 걸리게 됐다. 이에 허선빈은 "첫사랑은 누구였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익준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술을 마시려 했지만, 안치홍이 흑기사를 자처하며 대신 술을 원샷했다. 안치홍은 소원으로 이익준이 회피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요구했다.

이에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당연히 있다"라며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익준과 채송화는 과거 서로 좋아했지만, 양석형(김대명)의 마음을 알고 고백조차 하지 못했던 사이다. 하지만 이번 돌직구 답변으로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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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준과 채송화는 회식 자리를 마치고 '99즈' 친구들이 모인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익준은 그동안 보여줬던 밝은 모습과 달리 무표정으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열창했다. 채송화는 이익준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봤다.

특히 이익준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와 과거 채송화를 위해 반지를 구매했던 회상 장면이 더해지며, 다른 사람을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포기했던 이익준의 애처로운 사랑을 더욱 와닿게 했다.

다음날 채송화는 친구들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속초 분원으로 1년 내려간다. 사실 내가 좀 아프다. 그곳에는 수술도 많이 없으니까 괜찮을 것 같다. 공부도 좀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이익준은 침묵을 이어가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정석과 전미도는 사랑과 우정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을 남긴 상황에서 두 사람은 우정과 사랑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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