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패, 강승윤 7연승 저지…128대 가왕 등극 [종합]
2020. 05.24(일) 19:43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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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방패가 그룹 위너 강승윤의 7연승을 저지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장발장의 일곱 번째 왕좌 도전기가 그려진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판정단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반인 판정단을 대신해 이수지 더원 오나미 등 21명이 합류해 추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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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올라 도전한 스타는 돈키호테였다. 먼저 돈키호테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해 귓가를 홀리는 미성으로 열창했다. 돈키호테와 대결을 펼친 아내의 유혹은 정인의 '장마'를 산뜻한 음색으로 소화했다. 승리는 14표를 얻은 아내의 유혹이 차지했다.

아쉽게 대결에서 패한 돈키호테의 정체는 배우 양경원이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표치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표치수는 계속 회자됐으면 좋겠고,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은 방패와 그림일기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방패는 하현우의 '돌덩이'를 선곡해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했다. 이어 그림일기는 이기찬의 '플리즈(Please)'로 판정단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방패가 13표를 얻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그림일기는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가수 류지광이었다.

류지광은 출연 소감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7전8기 달려온 결과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라며 "원래 주종목이 알앤비다. 근데 트로트를 하다 보니 발라드가 어려워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128대 가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됐다. 먼저 가왕 후보 결정전 무대에 오른 아내의 유혹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브라운 시티(Brown city)'를 불렀고, 방패는 김동률의 '동반자'를 선곡해 2라운드 때와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장발장은 "두 분의 무대를 공짜로 봐도 되나 싶을 정도다. 감동하면서 봤다"라며 "사실 7연승 자리가 공석이지 않냐. 욕심이 난다. 승패와 상관없이 외로운 이들을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가왕 후보는 19표를 얻은 방패가 됐다. 3라운드에서 안타깝게 가면을 벗게 된 아내의 유혹의 정체는 그룹 아이즈원 조유리였다. 그는 "연습생 때부터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다.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많이 못 나왔다. 나오게 돼서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상 깊었던 이야기에 대해 "윤상 선배의 말이 기억 남는다. 타고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 게 기억이 남는다. 노래를 부르는 데 이유가 하나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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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대 위로 나선 가왕 주윤발은 부활에 '론니나잇(lonely night)'을 선곡했다. 그는 특유의 중저음에 파워풀한 감성으로 원곡과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더원은 "너무 훌륭한 무대라서 감동받았다. 이 노래가 쉽지 않다. 박완규의 목이 완성일 때 부른 노래다. 소화하기 어려운 노래를 선택하는 게 힘들었을 텐데 승패의 상관없이 박수를 보낸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방패가 11표를 얻으며 1표 차로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방패는 가왕 소감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최대한 길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7연승 목전에서 안타깝게 가면을 벗게 된 주윤발의 정체는 강승윤이었다.

그는 "처음 가왕이 될 때 전혀 예상을 못했다. 연승을 성공했던 매 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매번 감사하게 준비했던 것 같다"라며 "주변에 관객분들 계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편한 마음으로 노래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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