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8일) 개막, '안방 1열'에서 즐긴다 [이슈&톡]
2020. 05.28(목) 17:30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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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8일) 개막한다.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사상 최초 온라인 영화제로 개최한다.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영화제의 풍경이 달라졌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 경쟁, 한국 단편 경쟁, 국제 경쟁 등 경쟁 부분 감독과 배우, 심사위원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세계 38개국 영화 180편(장편 115편, 단편 65편)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출품작을 유료 관람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라인 상영이 결정된 작품은 한국 영화 57편, 해외 영화 42편이다. 나머지 작품은 유출 가능성과 음악 저작권 미해결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결제는 개별 작품별로 가능하다. 한국 장편영화·해외 장편영화·한국 단편영화(묶음 상영)는 7000원, 해외 단편영화는 1편당 2000원에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식 상영작을 스크린으로도 만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장기 상영회다. 전주국제영화제측은 장기상영회를 통해 관객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관객이 극장에서 공식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장기 상영회는 6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운영된다. 공식 출품작 480편 중 174편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일반 관객들은 29일부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특정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영화를 둘러싼 담론을 들여다보는 '영특한 클래스'부터 '전주대담', '전주톡톡' 등을 볼 수 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창작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가 관객과 직접 만나지 못하게 된 아쉬움을 달래고, 극장에서 영화를 제대로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장기 상영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영작 중 가장 화제가 된 영화들을 모아 진행하는 앵콜 상영회 '폴링 인 전주'를 영화제 개최 일정 안에 포함해 오는 9월 20일까지 관객들이 올해의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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