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이효리·비, 여름 겨냥 댄스음악 공감해 출연 결정" [직격인터뷰]
2020. 06.01(월) 15:39
놀면 뭐하니?, 비 이효리 유재석
놀면 뭐하니?, 비 이효리 유재석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가수 비와 이효리라는 두 톱스타를 한 자리에 모았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태호PD가 비와 이효리의 섭외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태호PD는 1일 티브이데일리에 "올 여름에 기운을 북돋울수 있는 댄스 음악을 해보자는 뜻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유산슬이 등장해도 되는 타이밍이긴 하지만,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을 해보고 싶어서 댄스 음악을 해보자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유재석이 혼성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여러 가수들을 만나던 중에 이효리와 비가 합류하기로 결정돼 화제가 됐다. 김태호PD는 "우리의 제작 기획 의도에 공감해주셔서 함께 하기로 결정해주셨다"며 "한 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두 분이 같이 해주시는 상황이라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도 공개됐듯,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유재석과 두 명의 톱 댄스가수는 1990년~2000년대 댄스 음악을 표방한 '뉴트로' 장르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세 사람은 지코, 광희, 코드쿤스트 등을 만나 현재 음악 트렌드와 90년대 레트로 음악의 접점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나눴다. 이에 대해 김태호PD는 "세 명 모두 1990년대 댄스 음악에 대한 공감이 있다"며 "그런 장르의 음악을 해도 좋을지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후배 가수들에게 자문을 구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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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에서 광희와 지코는 혼성그룹에 합류하고자 하는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비, 이효리 외에 추가 멤버 합류는 결정된 바가 없다. 김태호PD는 "누구를 넣기 위한 심사 과정을 아니었다"며 "기본적으로 이효리, 비, 유재석 세 사람이 그룹을 꾸리고, 새 멤버는 곡이 나오는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여러 가능성을 암시했다.

앞서 유재석의 유산슬 프로젝트에서도 그의 버스킹 무대 등이 인기를 모은 바 있어, 비와 이효리의 무대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는 상황. 김태호PD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최근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면서 정리해야 할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비와 이효리, 유재석이 만든 댄스 음악의 음원 성적도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김태호PD는 "음원 성적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름을 활력있게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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