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이·장혜진, 디바들의 듀엣곡 경쟁 ‘후끈’ [이슈&톡]
2020. 06.01(월) 19:30
서제이 장혜진
서제이 장혜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들이 듀엣곡으로 음원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한국의 셀렌디온’으로 꼽히는 서제이가 먼저 시동을 걸었다. 그는 지난달 13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우리의 이별엔 이유가 있었다’를 공개했다.

이 곡은 남녀의 이별 스토리와 이별 뒤에 느끼는 그때의 기억과 후회, 복잡한 감정을 녹인 발라드 곡으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점점 고조되며 풀 세션으로 완성되는 감각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한길(본명 이한길)이 곡을 쓰고, 장혜진과 바이브 윤민수가 함께 부른 ‘술이 문제야’ 등의 가사를 쓴 작사가 민연재가 노랫말을 완성했다.

이 곡은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후렴구와 서제이, 이상곤 특유의 감성, 가창 스타일이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수들이 도전하는 듀엣곡으로 ‘챌린지’에 가까운 커버곡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수 황치열과 TV조선 ‘미스터트롯’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가수 김호중이 커버했고, ‘괴물 보컬’로 통하는 김경현과 지세희도 커버에 가세했다.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와 가수 윤도, 홍경민 등도 커버곡 영상을 유튜브 등에 게재했다. 이들 외에도 인기 유튜버들이 대거 곡 커버에 참여 중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서제이는 ‘영화처럼’ ‘너와 말하고 싶다’ ‘거짓말이라도 해봐’ ‘시간은 흐른다’ 등 진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사랑받아온 보컬리스트다. 각종 드라마 OST를 비롯해 KBS1 ‘열린 음악회’, KBS2 ‘불후의 명곡’ 등 음악방송이나 예능으로 안방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제이의 바통을 이어받을 디바는 장혜진이다. 장혜진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가수 한동근과 함께한 듀엣곡 ‘서쪽 바다’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장혜진은 최근 소속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등을 통해 티저 영상, 앨범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 발매를 홍보했다.

최고의 여성 발라더로 꼽히는 장혜진과 역시 파워풀한 보컬로 역량을 인정받아 온 한동근의 듀엣곡은 서제이의 ‘우리의 이별엔 이유가 있었다’를 잇는 커버 도전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1년 ‘이젠’으로 데뷔한 장혜진은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내게로’ ‘비가 내리는 날’ 등 다양한 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그룹 바이브와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 문제야’, 포맨과의 ‘웃지마 울지마’, 브라운아이즈와 함께한 리메이크곡 ‘옛사랑’ 등을 히트시키며 남성 보컬리스트들과의 합도 드러내 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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